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황제를 위하여(영화) (문단 편집) === 3년 후 === 빌딩은 전부 완공되었고, 부장이 된 환. 사무실도 이 빌딩으로 옮겨서 사명도 황제 파이낸스로 바뀌었다. 하지만 돌연 베팅사이트에서 손을 떼라는 상하. 갑자기 무슨 얘기냐며 반발하는 환에게 "아직 니 [[승부조작]] 기사 뜨는 거 아나? 힘들게 합법으로 돌릿는데 니가 그거 맡았다고 소문나 봐라. 좋을 거 없다."라고 말한다. 여기에다 명부를 제출하고 연수와의 관계도 정리하라고 지시한다. "걸레는 닦으라고 있는 기지, 덮고 자라고 있는 거 아이다."라는 말과 함께. 태무와 종호는 게임장에서 환을 찾아낸다. 부장 명함 다니까 눈에 뵈는 게 없냐며 뒤통수를 맞자, 환은 의자를 밀쳐버리고 종호에게 "내가 달아달라 했습니까?"라며 쏘아붙인다. 종호가 쳐다보자, 태무는 고개를 내젓는다. 도가 좀 지나치다며 환을 정리하는 게 어떻냐고 건의하자, 상하는 "태무야, 니 내랑 15년 다 되가제? 내가 니를 와 데리고 있었다고 생각하노?"라고 묻는다. 태무가 '남다른 매력이 있나(...)' 등으로 잘 모르겠다고 하자, 내 옆에 있었기 때문이라며 한솥밥 먹는 식구들 먼저 내치진 않을 거라고 한다. 추가로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며 작두의 출소를 언급한다. 그리고, 42분 만에 [[부산교도소]]에서 출소하며 등장하는 작두. 영감은 연수에게 "원래 배워본 것들이 낚시질을 하는 긴데, 니도 이환이를 미끼로 쓰는 거 아이가?"라면서, 걸어오는 환을 보고 "미끼 오네."라 얘기한다. 비둘기들에게 놀란 연수를 배경으로 벤치에 앉아있는 영감과 환. 영감은 "내는 가진 거 한 개도 없다. 돈에 주인이 어딨노. 돈은 냄새만 남기는 기다. 돈 냄새는 세상의 그 어떤 꿀보다 달다 아이가. 헌데, 맛보는 순간 독이 되가꼬 이 대굴빡이 썩어 문드러져 뿐다. 니 돈 많이 벌고 싶다 켔나? 그라믄... 맛보지 말고, 냄새만 맡으면 된다."라고 뼈 있는 얘기를 한다. 이 광경을 누군가가 모두 지켜보고 있었는데, 바로 태무의 부하였다. 이때부터 환과 상하의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한다. 상하는 스폰서인 영감 손에서 벗어나고 싶어 했다. 도박도 접고 사채도 접고 요트 사업을 하려고 했던 것. 그러자 환은 "좋네요. 내도 스폰서 하나 물어가 제대로 함 서봐야 될 낀데."라고 대답한다. 상하는 조금씩 환의 행적에 대해 캐묻기 시작하고, 환은 일 좀 보고 있었다며 거짓말을 한다. 영감은 룸에서 연수에게 "세상에 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되고 싶은 것만 되는 건 한계가 없데이. 사람한테는 다 지 길이 있는 기다. 대가리에 지가 해야 될 일만 잘 박아놓고 있으믄 그 길이 수월할 낀데 다들 그게 잘 안되는 갑다. 그쟈? 젊은 놈 만났었드만... 네 입맛도 바뀐 거 아이제?"라며 강제로 [[펠라치오]]를 시킨다. 이후 화장실에서 구역질을 하는 연수. 환의 왜 이리 늦었냐는 말에 연수는 대답하지 않고, 침대에 눕는다. 오늘 뭐 중요한 손님 왔었냐고 묻자 "상하가 말하드나? 내가 가진 거는 이 몸뚱아리뿐인데... 돈 내주는 데가 거 말고 어딨겠노. 꽁으로 이자 까준다는데... 못할 거 없다."라며 눈물을 흘린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듯. 환은 결국 연수를 지키기로 하고, 채무도 떠안기로 한다. 상하는 채무가 적지 않다고 만류하지만, 환이 알아서 한다고 하자 "결국 덮고 자겠다고?"라며 차 마담 채무를 환에게 넘기라 지시한다. 더불어 환의 작업장까지 모두 회수하는 강수를 둔다.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자 조직원들이 환의 옛 동료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채무를 요구하고 있었다. 알고 보니, 종호가 지시했던 것. 환은 동료에게 "니 죽는다고 이자도 죽나? 마, 제발 내 손으로 니 피 좀 안 보게 해도."라며 경고한다. 요트 사업에 대해서 영감은 강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차 마담을 소개시켜주려는 투의 얘기를 한다. 재밌게 해준다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그 시각, 연수의 바에서는 환이 그동안 쌓인 것들을 토해내고 있었다. 환이 푼돈이나 뜯으라는 거 아니냐고 하자 연수가 그 푼돈 뜯어서 여기까지 온 거 아니냐며 술을 마시라 한다. 그렇게, 둘은 바에서 다시 섹스를 한다.[* 인트로 도중 나오는 베드신이 바로 이것이다.] 상하와 영감은 돌아가다가 작두와 그의 조직에게 습격을 받는다. 작두는 부하들이 신나게 두들겨도 막히던 [[강화유리]]를 한 방에 깨버리지만, 상하의 부하들이 뒤늦게 몰려오자 차로 도망간다. 영감은 상하에게 "버린 말이 와 자꾸 장기판에서 저리 알짱대노? 단디 해라!"라고 말한다. 이후 상하는 협박으로 연수를 조직에서 방출해버린다. 작두의 조직을 습격하러 환과 조직원들은 야밤에 상가로 진입한다. 환이 멍하니 있자 종호는 또 "걸레년이랑 놀아난다고 정신 나가삣나?"라며 시비를 건다. 그러자 환은 자신 있냐며 분위기를 더 험악하게 만들고, 결국 태무가 환에게 싸대기를 한 방 날리며 정리한다. "니가 이러니까 나가리가 되는 거 아이가. 니가 뭘 하는지 모르나?"라는 태무에게 환은 "모를 리가 있습니까?"라고 한다. 누전 차단기를 내려버리고 손전등에 의지한 채, 조직원들이 있는 방으로 쳐들어가 싸움에 돌입한다. 경수도 여기서는 꽤 활약을 낸다. 옥외계단으로 가서 한 조직원을 살해한 뒤, 복도로 들어서는 환.[* 슬로 모션으로 나오는 이 장면은 [[스너프]]가 연상될 만큼 잔인하다.] 덤벼드는 조직원들을 전부 담그면서 나아가다가 급히 빠져나오던 종호를 찌르는데 이걸 태무도 목격한다. 연수의 집 앞에서 환은 쉴새없이 구역질을 한다. 눈으로 그 정도의 피를 본 적이 없었으니... 상하는 종호 병문안을 온다. 집은 난장판이 되어있었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 그때 뉴스에서 옛 동료 한영수가 자살한 채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한다. 나이가 33세라고 나온 것으로 보아 현 시점은 2019년인 듯. 생활고를 비관한 자살로 추정된다고. 화면은 장례식장으로 바뀌었고, 환은 부의금을 가져가려는데 영수의 가족들이 매달리자 다 뿌리치다가 결국 허공에 던져버리고 퇴장한다. >'''이 길의 끝은 어디일까? 그 끝에서 난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연수가 운영했던 바로 찾아온 환은 상하에게 연수 어딨는지 아냐고 물어본다. 상하는 이 바닥에서 탕치기로 유명한 년이였으며, 너 말고도 몇 개 더 해서 날랐을 거라 말한다.[* 물론 거짓말이다. 상술했듯이 연수는 상하의 협박에 떠났으니까.] 종호 오늘이 고비란다, 맘먹고 그런 거냐는 상하에게 환은 대표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냐며 되묻는다. 이에 태무는 환의 멱살을 잡으면서 "니가 맥이는 거, 내 봤다."라고 추궁한다.[* 나오려다 환이랑 부딪히면서 손에 든 칼에 찔려버린 거였다. 평소 사이가 안 좋았던 둘이기에 이리 판단한 것. 어쩌다가 찌른 환 입장에서는 미치도록 억울할 거다.] 그러자 환은 "그래 믿고 싶은 게 아이고?"라며 태무에게 목을 대주고 그으라 한다. 일촉즉발의 순간에 상하는 술병을 집어던지며 "이 바닥서 칼침 놓고 맞는 거. 대수 아이다. 근데 내 사람들이 등 돌리는 거, 내는 그거 절대 못 본다. 그만들 개아리 틀고 가 쉬라. 억울할 일 많을 기다."라고 얘기한 뒤 나간다. 태무가 퇴장하고, 상하도 차에 타려는 순간 작두가 그를 부른다. 경수는 바에 남아있던 환에게 연락해서 '대표님에게 뭔 일 생길 것 같다'라며 자기를 처음 만났던 게임장으로 와달라 한다. --그 와중에 태무는 갑자기 연락이 안 된다-- 게임장에선 상하가 일방적으로 작두한테 맞고 있었다. [[체어샷]]으로 상하를 기절시킨 순간에 불 켜지면서 등장한 환과 맞닥뜨린 작두가 한 말은... >'''상하 지가 뿌린 씨, 지가 거두긴 했는갑네.''' 환의 "니가 작두가?"에 상당히 열받은 듯 '''"애기야... 어른 공경 못 하는 놈 치고, 오래 사는 놈 못 봤데이."'''라고 얘기한다. "아가리로 어른 소리 듣고 살았나."라며 달려드는 환을 작두가 일방적으로 패버리고, 난간 아래로 집어던진다. 작두는 코트를 벗고 "와 그랬노? 누워있지."라 말한다. 이에 재킷을 벗고 와이셔츠를 뜯은 뒤, 허리띠를 손에 두르는 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리자 허리띠로 목을 졸라 전세를 역전시킨다. 그리고는 냉장고에 처박아버리고 몇 번 밟아주니 끝난다. 이후 담배를 피우면서 어쩔 거냐고 환이 물어보자 "지옥 가믄 염라대왕한테 돈 좀 맥이고 천국 보내달라 카지, 뭐."라는 상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